제주 해안 쓰래기, '197kg 플라스틱 · 스티로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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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해양 쓰레기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진행된 '제주줍깅' 캠페인 결과를 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86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총 2,701개 품목에 해당하는 197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그중 441개 품목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밧줄 및 끈류 320개, 페트병 및 병뚜껑 278개 등이 수거되었습니다.


줍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는 활동으로, 플로깅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줍깅 캠페인에서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우리에게 많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결과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064-759-2162)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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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담배꽁초는 271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노력과 해수욕장 및 주요 해변의 금연 구역 지정, 그리고 다양한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이야기가 담배꽁초 투기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담배꽁초는 해양 쓰레기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항목 중 하나였으나, 이번 결과를 통해 그 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사구, 내도동 알작지 해변, 한경면 고산리 해변 등 총 3곳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관계자는 "매년 제주줍깅 캠페인에서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발견된다"며 "플라스틱 쓰레기는 신속하게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며, 이는 해안과 바다의 심각한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양 쓰레기는 우리의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오랜 시간 동안 분해되지 않으며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화하여 해양 생물들이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명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과 단체,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주기적인 정기 청소 활동과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 및 처리하는 습관의 실천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구의 미래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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